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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Y OUT - EA 공식 트레일러>



어제 퇴근하고나서 밥먹으면서 인터넷방송 재밌는거 있나 둘러보는데

다른플랫폼을 가봐도 다 똑같은 게임하고있더라...

알아보니까 게임이름이 A way out 이란다.



한국 정식 발매일은 어제, 그러니까 18년 3월 23일이고,

PC, PS4, Xbox 가능하고, PC는 스팀이 아니라 오리진에서 판매중이다.

34,000원에 플레이는 무조건 친구랑 둘이서 해야하는데

내가 게임을 사서 켜고 방에 친구초대만 하면 친구는 무료로 같이 플레이됨.

평소에도 친구랑 스팀에서 코옵하자고 난리치던 나였는데

이거 보자마자 "이거다" 싶어서 친구한테 연락하고 오늘 같이했다.





플레이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무조건 두명의 사람이 있어야 가능하고,

한 컴퓨터로 한다면 컨트롤러랑 키보드+마우스 로 두명이 조종할거다.

아무튼 컴퓨터 두대로 온라인으로 붙어서 하는걸 추천함.

게임내에서도 음성채팅이 지원되는데,

그냥 디스코드 켜고 하세요 그게 편함.





대략적인 내용은 두명이 감옥에 갇히게되는 부분부터 시작하고,

정식으로 감옥에 입소하게 되면 프롤로그가 끝난다 ㅋㅋ

그리고 중간중간 비행기를 타고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탈옥하고 비행기를 타고가면서 탈옥 회상장면을 플레이하게 된다.

탈옥하는 과정중에 둘이 친해질수밖에 없는 씬들이 나오는데

친구랑 마음이 잘 맞는다면 금방금방 깰듯.

탈옥하고나서도 꽤 재미있는 이야기가 이어져서

플레이하는데 지루함은 없다.



 


일단 시점이 이렇게나오니까 되게 재밌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각자 플레이해야할 때는 이렇게 분할되어 나오고,

영상이나 연출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또 스크린 하나에 꽉 차게 나온다.

보면서 생각보다 화면분할을 제때제때 잘하길래 감탄스러웠음.

프리즌브레이크 생각도 나고 ㅋㅋㅋ




 


기본적으로 플레이는 저랬음. 왼쪽상단에 미션이 보이는데

대부분 둘이 협동해서 풀어야하는 미션들이었음.

디코켜고 친구랑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풀어나가는데

재밌는 미션들도 있더라 ㅋㅋ



정리하자면 엔딩까지 5시간 걸렸는데 되게 재밌게 했음.

5시간보다 빨리하긴 힘들거같고 많이 길어지지도 않을것같은 플레이타임에

영화보는느낌도 들고 스토리라인도 상당히 전개가 잘되고

이것저것 들어간 요소들도 상당히 재밌는게 많았음.

난이도는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은것같음.

한글화가 안된게 조금 아쉽긴 했는데 그거야 뭐

시간지나면 한글화는 해줄꺼고...

공식적으로는 영어만 지원한다고 하고, 한글패치는 간절히 기도하면 우주가 이루어줄지도 모르겠다.

간만에 진짜 재밌게 한 코옵게임이어따



총점 : 10점만점에 8.9점

장점 :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느낌, 다양한 플레이의 방향성과 미니게임들

단점 : 친구없으면 못함, 캐릭터들의 표정연기가 상당히 아쉬움

한줄평 : 러닝타임 34,000원의 본인참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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