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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 Bridge 공식 트레일러>



나는 유독 내손으로 만들고 부시고 하는 게임들이 끌리더라...

트레일러 보고나서 나도 창의력대장이 될수있을까 싶어서 샀다.


정가는 13,000원 이고

2016년 7월에 출시된거라 스팀에서 수시로 할인을 해주니까

할인해줄때 삽시다. 참고로 나는 18년 3월17일에 3,900원 주고 삼.

정가로 사더라도 뇌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은

13,000원어치 재미 다빼먹고 남은거로 곰탕끓여먹기도 가능함

찾아보니까 스팀 외에 닌텐도나 다른플랫폼에서도 나온거같은데

나는 스위치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각 스테이지별로 강이 흐르고, 거기에 다리를 지어서 차를 건너게 해주면 된다.

스테이지마다 배가 지나가야하는 미션이 있기도 하고,

차가 건너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미션이 있기도 하다.

크게 복잡해지지 않는 선에서 클리어하는건 참 쉬워보임. 근데...

 

 

 

 

이게 물리엔진이 작동하는 게임이라서

자동차가 지나갈때 다리에 발생하는 하중같은거를 다 고려해야한다.

아무생각없이 만들면 종잇장이나 다름없는 다리 ^.^ 다 뽀사진다

거기다가 배가 지나가야하는 미션도 있기때문에

유압프레스랑 이것저것 갖다놔서 생각보다 머리가 복잡해진다...

 

 

 

 

총 스테이지는 105개인데, 뛰어난 건축학도이거나 아인슈타인급 머리가 아니면

플레이타임 재는건 포기해야할듯.

아 물론 스테이지를 다 깨더라도 스팀에는 창작마당이 있기때문에

다른사람들이 만든 작품들을 볼 수도 있고, 만들 수도 있다.

다리건설보다는 거의 조형물에 가까운 것들이 많더라...

 

 

 

 

 

음... 무슨생각으로 저렇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아직 얼마 깨지도 못했는데

틈틈이 즐기기엔 괜찮을 것 같다.

머리쓰는거 안좋아하는사람들은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을듯

 

아 그리고 게임내에서 시뮬레이션을 하고 클리어하거나 다리가 박살나면

마지막에 gif파일로 뽑아주는 기능도 있더라.

친구한테 다리 부서지는거 실시간으로 전송해주고

이거는 괜찮은 기능이었음.

 

 

총점 : 10점만점에 7.5점

장점 : 다양한 스테이지, 다양한 클리어방법, 세밀한 조작 가능

단점 : 머리아픔
한줄평 : 주말에 커피한잔 하면서 느긋하게 즐기려다가 짜증나고 머리아파서 끌만한 시간 잘가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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